[Git으로 버전 관리] 1. 깃 저장소 만들기

 깃에서는 문서를 수정할 때마다 수정내용과 간단한 메모를 함께 스냅샷으로 찍어서 저장하는데 이것을 '버전'이라고 한다. 깃에서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기능이 이런 버전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번 글을 시작으로 문서의 수정을 진행하면서 수정 내용을 버전으로 저장하는 방법부터 저장된 버전을 사용해 이전 내용을 되돌리는 방법까지 살펴본다.

 깃의 기본 개념을 익히기에 앞서 사용자 컴퓨터에 저장소를 만들어 본다. 원하는 디렉토리로 이동해 초기화를 진행한 후 해당 디렉토리에 있는 파일들의 버전을 관리할 수 있다.

 

목차

• 깃 초기화하기 - git init

깃 저장소 만들기

깃 초기화하기 -git init

 먼저 홈 디렉토리에 깃 저장소를 만들 디렉토리를 새로 만들고(mkdir 명령), 해당 디렉토리로 이동(cd 명령)한다. (새로 만들 디렉토리의 이름은 자유롭게 만들어도 무관하다.)

$ mkdir git-master
$ cd git-master

 

 새로 만들어진 디렉토리의 내용을 'ls -la' 명령을 통해 살펴본다.

 당연히 해당 디렉토리에는 아무것도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파일은 하나도 없다. 다만 현재 디렉토리를 나타내는 마침표 하나(.)인 항목과 상위 디렉토리를 나타내는 마침표 두 개(..)인 항목만 나타난다.

 

 이제 새로 만든 디렉토리에 아래의 그림과 같이 저장소를 만들기 위해 'git init(initialize의 약자)' 명령을 입력한다. 깃을 사용할 수 있도록 디렉토리를 초기화하는 것으로 'Initialized emptyInitialized empty Git...'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면 이제부터 해당 디렉토리에서 깃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시 한 번 la -la 명령으로 디렉토리 안의 내용을 확인해보면 아래와 같이 처음에는 없었던 '.git' 이라는 디렉토리가 생성되어 있다. 이 디렉토리가 앞으로 깃을 사용하면서 버전이 저장될 '저장소(repository)'가 될 것이다.

 

 참고로 윈도우 탐색기나 맥 Finder에서 이번에 깃 저장소로 지정한 디렉토리를 열어보면 .git 디렉토리는 화면에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실수로 .git 디렉토리를 지우지 못하도록 숨어있기 때문이다. (맥 기준으로 Shift + Command + . 을 눌러 숨은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 책 '지옥에서 온 문서 관리자 깃&깃허브 입문'의 내용